이낙연·이준석·김종민 카페회동…"양당 기득권 타파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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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원칙과 상식을 탈당해 '미래대연합'을 주도하는 김종민 무소속 의원을 만나 신당 창당의 취지를 청취하고, 양당 기득권 타파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김 의원은 "창당준비작업은 각자 하더라도 우리가 국민들 앞에 어떤 희망을 보여줄 수 있을지, 특히 이 양당 기득권 정치 타파,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을 위해 민심의 요구를 어떻게 우리가 받들 것인가, 어떤 경우든지 민심을 우리가 반드시 보답해야 되고 응답해야 된다는 점에 (두 분과) 공감했다"며 "미래대연합이 기득권 정치 타파를 위한 정당들의 연합과 협력을 위해서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도 드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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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원칙과 상식을 탈당해 '미래대연합'을 주도하는 김종민 무소속 의원을 만나 신당 창당의 취지를 청취하고, 양당 기득권 타파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김 의원은 이날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미래대엽합이 왜 창당을 하게 됐고 앞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를 설명 드리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창당준비작업은 각자 하더라도 우리가 국민들 앞에 어떤 희망을 보여줄 수 있을지, 특히 이 양당 기득권 정치 타파,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을 위해 민심의 요구를 어떻게 우리가 받들 것인가, 어떤 경우든지 민심을 우리가 반드시 보답해야 되고 응답해야 된다는 점에 (두 분과) 공감했다"며 "미래대연합이 기득권 정치 타파를 위한 정당들의 연합과 협력을 위해서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도 드렸다"고 했다.
김 의원은 또 "이 외에 구체적인 일정이나 합의는 없었다"면서도 "창준위가 공식 발족되면 서로 본격적인 대화, 협의를 해보자는 말씀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세 사람의 회동 결과) 희망적"이라며 "다 같이 민심에 응답하는 기득권 타파, 민심에 응답하는 정당을 해보겠다는 것이여서 두 분과 함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심전심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미팅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낙연·이준석 전 대표의 조화에 대해 "아주 좋다"며 "그동안 견제한다, 엇갈린다는 해설이 들어간 기사들이 있었는데 약간은 사실하고 다른 것이라고 느꼈다. 두 분이 아주 대화를 잘한다고 생각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래대연합 중앙당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격차·불평등 해소 △기후위기·인구급감·지방소멸 대응 △대한민국 평화·협력전략 제시 △AI·로봇 등 신기술 속 인간다운 삶 △현대적 민주주의 등을 5가지 과제를 제시하면서 모든 개혁세력, 미래세력과 힘을 합쳐 낡고 무능한 기득권 체제를 타파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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