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정신 응급환자 24시간 공공 병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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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는 정신 응급입원 공공병상 운영을 위해 연세서울병원, 금천경찰서, 금천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신 응급상황에 공동대응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신질환자의 적기치료와 신속한 입원이 가능하고, 응급입원을 위한 병원 순회 등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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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정신 응급입원 공공병상 운영을 위해 연세서울병원, 금천경찰서, 금천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신 응급상황에 공동대응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신 응급입원 공공병상은 자신이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정신질환자를 신속하게 응급입원 조치할 수 있는 병상을 말한다. 정신질환자의 응급인원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지만, 야간이나 휴일에 입원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부족한 상황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금천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올해부터 연세서울병원을 정신 응급입원 공공병상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24시간 운영 중이다. 해당 시설은 금천구민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또한 정신질환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대응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천경찰서, 금천소방서와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정신질환자의 적기치료와 신속한 입원이 가능하고, 응급입원을 위한 병원 순회 등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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