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해외여행 입국자 뎅기열 무료검사

김지혜 기자 2024. 1. 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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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대구공항에서도 지난 12일부터 해외여행 후 입국시 유증상자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뎅기열 검사를 연중 무료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해외여행 시 뎅기열 예방을 위해 모기 기피 용품을 준비하고,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을 통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있을 시에는 검역소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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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이달 12일부터 뎅기열 무료검사

[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대구시는 대구공항에서도 지난 12일부터 해외여행 후 입국시 유증상자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뎅기열 검사를 연중 무료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뎅기열 환자 발생은 2022년 103명에서 지난해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면서 206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
 
뎅기열 환자가 주로 유입되는 위험 국가 방문 중 모기물림이 있어 의심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이를 알리고 반드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신속키트검사는 간이검사로 양성으로 확인되는 경우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확인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 뎅기열 검역관리지역(56개국)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5 ~ 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아직까지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물림 방지 등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해외여행 시 뎅기열 예방을 위해 모기 기피 용품을 준비하고,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을 통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있을 시에는 검역소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뎅기열 환자가 주로 유입되는 위험 국가는 해외감염병NOW 홈페이지(http://www.해외감염병NOW.kr)에서 국가별 감염병 예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해외유입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①  여행 전 
  - 방문지역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 확인하기
     * 해외감염병NOW(http://www.해외감염병NOW.kr) → 국가별 감염병 예방정보
  - 모기 예방법을 숙지하고 모기기피 용품* 및 상비약 준비하기
     * 모기 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팔 상의 및 긴 바지 등 


②  여행 중 
  - 모기가 많이 있는 '풀 숲' 및 '산 속' 등은 가급적 피하기
  -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을 착용하고, 3~4시간 간격으로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생활하기


 ③  입국 시 
  - 검역관리지역(56개국)에서 입국할 경우 입국 전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을 통해 건강상태 정확히 입력하기
  - 뎅기열 의심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이 있을 시 검역관에게 알리고 뎅기열 신속키트검사 받기


 ④  여행 후 
  -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 방문하여 해외 방문력을 알리고 진료 받기
  - 귀국 후 헌혈 보류기간(4주) 동안 헌혈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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