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겠다” 난리 치더니…석탄 수입 5억톤, 역대 최대 기록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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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인 중국 석탄 수입량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2023년 석탄 수입량은 4억7442만t으로 전년 대비 61.8% 급등했다.
이에 지난 12월 석탄 수입량은 4730만t으로 월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작년 석탄 수입 금액은 529억6640만 달러(약 69조6500억원)로, 전년 대비 2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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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후 에너지 수요 늘어
올 겨울 기록적 한파 영향도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2023년 석탄 수입량은 4억7442만t으로 전년 대비 61.8% 급등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팬데믹 이후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산 석탄의 가격 상승과 품질 저하에 따라 수입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 겨울에는 중국 곳곳에서 기록적인 한파가 발생하며 난방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지난 12월 석탄 수입량은 4730만t으로 월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달 대비 8.7% 증가한 수준이다.
작년 석탄 수입 금액은 529억6640만 달러(약 69조6500억원)로, 전년 대비 24.1% 증가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0년 9월 유엔 총회 연설에서 2030년 자국의 탄소 배출 정점을 찍고, 2060년에는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쌍탄(雙炭)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중국은 재생에너지 발전과 전기차 보급에 공을 들여왔으나, 에너지 부족 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전가의 보도처럼 석탄 사용을 늘리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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