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재승선한 고영준, 그가 바라본 튀르키예 전지훈련 “경쟁 피할 수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의 고영준이 자신을 향한 일부 안 좋은 시선을 이겨내고 정정당당하게 올림픽 무대까지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U-23)이 14일부터 2월 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의 고영준이 자신을 향한 일부 안 좋은 시선을 이겨내고 정정당당하게 올림픽 무대까지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U-23)이 14일부터 2월 3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황선홍호는 훈련 기간 동안 유럽 클럽팀과 5차례의 연습 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대비해 진행된다. 한국은 일본, 아랍에미리트, 중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고영준은 “이번 훈련에서도 경쟁은 피할 수 없다. 그래도 여유를 가지고 튀르키예 전지훈련에 임하려 한다. 매일매일 훈련할 때 최선을 다해서 동료들과 빠르게 발을 맞추는 게 이번 훈련의 목표인 것 같다”고 전했다.
고영준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 한 번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게 됐다. 고영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일원으로 나서 대회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당시 그는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득점도 기록하는 등 자신의 기량을 어김없이 보여줬고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고영준은 병역 혜택을 받았지만 언제나 동기부여를 가지고 올림픽 대표팀에서 뛸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다른 선수들로부터 안 좋은 시선이 있을 수도 있다. 금메달을 획득하여 병역 혜택을 받았다고 해서 안일해지는 건 없다”며 “안 좋은 시선이 있는 만큼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이번 올림픽 최종예선 역시 나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올림픽 대표팀에서의 경쟁은 항상 치열하다. 물론 이번 튀르키예 전지훈련에는 임하지만 최종예선에도 갈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앞서 말했다시피 여러 시선을 이겨내고 정정당당하게 대표팀에 뽑혀서 올림픽 무대까지 밟고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영준은 이번 전지훈련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최근 부상을 당했다가 회복을 이제 막 마친 상태에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몸 상태가 완벽하다고는 말을 할 수 없다. 몸 상태를 잘 관리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나, 결혼 발표+웨딩 사진 공개 “예비신랑,무너졌던 순간 일어나게 도와줘”(전문) - MK스포츠
- 김동성, 양육비 미지급 피소…아내 인민정 “사채 써서 보내” 호소(전문)[MK★이슈] - MK스포츠
- 심으뜸 ‘근육질 몸매로 선보인 우아한 드레스 자태‘ [틀린그림찾기] - MK스포츠
- 블핑 제니, 새해 인사+팬들 향한 애정 뿜뿜 “고마웠어요 블링크” [똑똑SNS] - MK스포츠
- ‘술자리 폭행 입건’ 정수근, 혐의 인정 뒤 불구속 송치 예정 “용서 부탁드린다” 선처 호소까
- “더 높은 곳 가기 위한 첫 발걸음”…NC 우완 영건이 군대 간 구창모 59번 선택한 이유 - MK스포츠
- 튀르키예 전지훈련 떠난 ‘황새’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 “4월 위한 토대 마련하겠다” - MK
- ‘FIFA 106위+亞컵 데뷔’ 타지키스탄에 압도당한 중국, 무승부에 아쉬움? 패하지 않은 게 다행 [아
- “어떤 상황 오든 흔들리지 않게 잘 준비할 것”…절치부심하고 ‘강정호 스쿨’ 향한 박세혁의
- “이강인에게 행운을 빈다” PSG, 64년 만에 亞 정복 앞둔 이강인에게 응원 메시지 전해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