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CES에 13만5000명 이상 방문… 작년보다 17% 증가

유지한 기자 2024. 1. 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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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개막 사흘째인 11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뉴스1

지난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에 총 13만5000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현지 시각)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해 CES에 방문한 사람은 약 13만5000명으로 지난해 11만5000명보다 17% 늘어났다. 코로나 확산으로 축소됐던 2022년 4만5000 명의 3배 수준이다.

참가 기업 수는 150여국 4300여개에 달했다. 3200여개 기업이 참가했던 지난해보다 34% 증가했다. 참가국 중에는 중국 기업이 1100여개로 가장 많았고, 우리나라도 760여개 기업이 참가해 중국과 미국 다음으로 많았다.

총전시 공간은 약 250만 제곱피트(약 23만2257㎡)로, 지난해 약 218만5000 제곱피트(약 20만2천993㎡)보다 14.4% 증가했다.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에 부스를 차린 스타트업은 1 200개가 넘었고, 한국 스타트업은 440여곳이 부스를 차렸다.

CTA 측은 “한 주 동안 참관객을 포함해 전 세계 기술 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주요 발표와 제품 출시,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기술에 대해 협업하고 영감을 얻을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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