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제2금융 소상공인 이자 최대150만원 경감···고속道 통행료 면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정이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이자를 최대 150만 원까지 경감시켜주기로 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명절 유동성 지원을 위해 39조 원 규모의 자금도 신규 공급된다.
당정은 2월부터 이뤄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이자 경감을 제2금융권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장영업자 약 40만 명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 원 수준의 이자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절 유동성지원에 39조 신규공급 '역대최대'
설 장바구니 물가안정 위해 16대 성수품 공급
온누리상품권 月구매한도 100만→150만원
설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KTX·SRT 역귀성 할인
당정이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이자를 최대 150만 원까지 경감시켜주기로 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명절 유동성 지원을 위해 39조 원 규모의 자금도 신규 공급된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14일 여의도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연 뒤 이 같은 설 민생 대책을 발표했다.
당정은 2월부터 이뤄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이자 경감을 제2금융권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장영업자 약 40만 명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 원 수준의 이자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상공임 및 중소기업의 명절 유동성 지원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인 약 39조 원 규모의 자금을 신규로 공급하기로 했다.
설 장바구니 물가 안정 대책도 나왔다. 정부는 설 연휴 기기간 배추·무·사과·마른멸치 등 16대 성수품을 집중 공급하고, 정부의 할인지원율은 20%에서 30%로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의 월별 구매 한도는 50만 원 상향(종이형 100만→150만 원)되고, 총 발행규모도 4조 원에서 5조 원으로 확대된다.
취약계층 365만 가구의 전기료도 부담 완화 정책도 연장된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난해 유예했던 취약계층 365만 호의 전기요금 인상 시기가 돌아온 점을 우려해 전기요금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며 “정부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인 2월 9~12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도 시행된다. 이기간 KTX나 SRT를 타고 역귀성하는 경우 최대 30%를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벤츠요? 기아만큼 좋진 않군요' …20년째 동행하는 나달과 기아의 우정 [Car톡]
- '이선균 협박 女' 떡잎부터 달랐다…스무 살부터 76명에게 사기 치고 감옥행
- '제2의 푸바오' 되나…제주 이주 반달가슴곰 첫 공개
- ‘와그작’ 먹다가 치아까지 빠져…'탕후루' 맛있긴 한데 이대로 괜찮을까
- [영상] '전세계 1·2위 초고층 빌딩 다 삼성 작품'…국왕도 엄지척[집슐랭]
- 좌천된 '미니스커트 여경' 이지은 전 총경 퇴직…총선 출마 행보?
- '지드래곤 차'에 수백명 몰렸다는데…'2억' 넘지만 이번에도 흥행 예고
- 정용진, 노브랜드 말고 KFC 추천? '이 친구야, 그날 점심에 먹었다'
- 이 조합 신선한데? 지드래곤과 하이파이브 하는 정기선 [CES 2024]
- 20년 만에 만난 담임 선생님과 제자들…그들의 가슴 뭉클한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