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차’ 동방신기, SM 홀대 논란?…“직함조차 없어” (아는 형님)

이유민 기자 2024. 1. 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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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소속사의 홀대에 섭섭함을 토로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동방신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주년을 맞이한 동방신기에게 ‘아는 형님’의 MC 서장훈은 “소속사 건물에 가장 큰 지분이 있는 사람은 누구인 것 같냐”고 묻자 유노윤호는 “고르기 힘들다. 슈퍼주니어가 큰 한몫을 했다 ”며 MC 김희철을 언급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MC 민경훈은 “회사에 지분은 있냐?”고 묻자 유노윤호는 “우린 없지”라며 씁쓸하게 대답했다. 이에 같은 멤버인 최강창민은 “사실 우리보다 회사에서 늦게 데뷔한 친구들도 직함 자리가 생기더라. 아직까지 우리는 20년 동안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그냥 일개 소속 가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서 최강창민은 “근데 남들이 되니까 ‘어라?’ 싶더라”라며 “SM이 잘못되고 있어. 엉망진창이다”라고 말해 SM 엔터의 홀대를 직접 언급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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