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아파트 주담대 갈아타기, 나흘 간 1조원 신청 몰려

진상훈 기자 2024. 1. 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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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가 개시 후 나흘 만에 1조원 넘는 규모로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개시된 아파트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신규 주담대 신청을 완료한 차주가 지난 12일 기준 총 5657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전했다.

신청이 완료된 신규 대출의 전체 규모는 1조307억원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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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한 '대환대출 인프라' 대상에 아파트 주탁담보대출이 추가된 9일 서울 시내의 한 건물에 설치된 ATM 앞에서 구동한 대출 비교 플랫폼 모습./연합뉴스
<YONHAP PHOTO-2771> 아파트 주담대 갈아타기, 오늘부터 대환대출 인프라에서 가능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비대면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한 '대환대출 인프라' 대상에 아파트 주탁담보대출이 추가된 9일 서울 시내의 한 건물에 설치된 ATM 앞에서 구동한 대출 비교 플랫폼 모습. 아파트 주담대·전세대출 대환대출 인프라에는 7개 대출비교 플랫폼, 34개 금융사(아파트 주담대 32개·전세대출 21개·중복 제외)가 참여하며 전세대출은 31일부터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2024.1.9 superdoo82@yna.co.kr/2024-01-09 15:00:09/<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가 개시 후 나흘 만에 1조원 넘는 규모로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개시된 아파트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신규 주담대 신청을 완료한 차주가 지난 12일 기준 총 5657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전했다. 신청이 완료된 신규 대출의 전체 규모는 1조307억원으로 파악됐다.

주담대 갈아타기 신청이 접수되면 해당 금융사는 약 2~7영업일 간 심사를 진행한다. 이를 감안하면 실제 대출 이동은 다음 주부터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출 심사가 완료돼 신규 대출 약정까지 체결한 차주는 83명, 대출 규모는 162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 약정에 따라 신규 대출 금융회사가 기존 대출 금융회사로 대출 상환함으로써 갈아타기 전 과정이 모두 끝난 차주는 16명으로, 대출 규모는 36억원이었다.

이들의 평균 금리 인하 폭은 1.5%포인트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 절감액은 약 337만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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