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울산서 뛴 국가대표 수비수 김태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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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울산 HD에서 뛴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태환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2010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김태환은 성남FC, 울산을 거치며 K리그 통산 398경기서 21골 55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북 구단은 "김태환의 합류로 김진수와 함께 국가대표 좌·우 풀백을 모두 갖춰 2024시즌 K리그에서 가장 견고한 수비를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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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울산 HD에서 뛴 축구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태환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2010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김태환은 성남FC, 울산을 거치며 K리그 통산 398경기서 21골 55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 국가대표로 A매치 25경기를 뛰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뽑힌 김태환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 중이다.
김태환은 '치타'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빠른 발과 저돌적인 드리블이 강점으로 손꼽히는 선수다.
전북 구단은 "김태환의 합류로 김진수와 함께 국가대표 좌·우 풀백을 모두 갖춰 2024시즌 K리그에서 가장 견고한 수비를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태환은 "내게 녹색 유니폼을 건넨 전북의 판단이 최고의 결정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전북이 나의 가치를 인정하고 내가 전북을 선택한 게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합작품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전북은 티아고를 비롯해 권창훈, 이재익, 이영재에 이어 김태환까지 영입해 2024시즌 명가 부활을 다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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