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서 산사태로 최소 34명 사망…"24시간 넘게 폭우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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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북서부에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34명이 목숨을 잃었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후 산사태가 콜롬비아 북서부 초코주(州)의 퀴브도와 메데인을 잇는 도로를 덮쳤다.
산사태가 발생하기 전 초코 지역에서는 24시간 이상 폭우가 지속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22년 12월에도 같은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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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도 같은 지역서 산사태 피해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콜롬비아 북서부에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34명이 목숨을 잃었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후 산사태가 콜롬비아 북서부 초코주(州)의 퀴브도와 메데인을 잇는 도로를 덮쳤다.
이 재난으로 최소 34명이 사망하고 최소 20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중 대부분은 어린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사태가 발생하기 전 초코 지역에서는 24시간 이상 폭우가 지속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난 현장에는 진흙이 무너져 내려 도로 위 차량을 뒤덮은 모습이 포착됐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사진에는 산에서 큰 지반이 떨어져 나와 침수된 도로를 달리던 여러 대의 차량 위로 떨어지는 순간이 담겼다.
콜롬비아 당국은 현장에서 구조대와 탐지견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2022년 12월에도 같은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사망한 바 있다.
기상학 및 환경 연구소들은 아마존 또는 태평양과 접해 있는 여러 지역에 폭우가 내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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