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가대표 수비수 김태환 영입…"전북과 나의 만남, K리그 최고의 합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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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에서 활약하던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태환(35)을 영입했다.
전북은 "김태환의 합류로 김진수와 함께 국가대표 좌우 풀백을 모두 갖췄다. 이번 시즌 K리그에서 가장 견고한 수비를 선보일 것을 자신한다"고 전했다.
김태환은 "녹색 유니폼을 건넨 전북의 판단이 최고의 결정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면서 "전북은 내 가치를 인정하고 나는 전북을 택했다. K리그 최고의 합작품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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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에서 활약하던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태환(35)을 영입했다.
전북은 14일 "김태환이 '녹식 치타'가 됐다"며 영입 소식을 전했다. 김태환은 K리그 398경기, A매치 25경기에 나선 베테랑으로, '치타'라는 별명을 얻었을 만큼 빠른 발과 저돌적 드리블이 강점이다.
정상 탈환을 새 시즌 목표로 삼은 전북은 최강의 수비라인을 조직하기 위해 최적의 선수로 김태환을 낙점했다. 수비수임에도 공격적 재능을 가진 김태환은 21골55도움으로 K리그 역대 도움 11위에 올라 있다.
전북은 "김태환의 합류로 김진수와 함께 국가대표 좌우 풀백을 모두 갖췄다. 이번 시즌 K리그에서 가장 견고한 수비를 선보일 것을 자신한다"고 전했다.
김태환은 "녹색 유니폼을 건넨 전북의 판단이 최고의 결정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면서 "전북은 내 가치를 인정하고 나는 전북을 택했다. K리그 최고의 합작품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짐했다.
한편 전북은 이번 시즌 권창훈과 이재익에 이어 김태환까지, 이적 시장 FA 대어를 대부분 품으며 알찬 겨울을 보내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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