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위대한 연기였지만, 장르 때문에 주목 못받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한탄[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1. 14. 11:29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8)가 ‘아이언맨’ 연기에 대한 솔직한 소회를 털어놓았다.
13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연기한 ‘아이언맨’을 언급했다.
로다주는 ‘아이언맨’을 통해 가장 위대한 연기 작품 중 일부를 연기했지만, “장르 때문에 주목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실제 로다주는 '아이언맨'(2008)부터 ‘어벤져스:엔드게임’(2019)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명연기를 펼쳤지만, 슈퍼히어로 장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로다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로 자신의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는 최근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오펜하이머’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이 영화에서 미국 원자력 위원회의 창립 위원 중 한 명이자 수소 폭탄 개발 이후 오펜하이머에 적대적인 인물인 루이스 스트라우스 역을 맡아 열연했다.
로다주는 ‘채플린’(1992)과 ‘트로픽 썬더’(2008)로 두 번이나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된 바 있다.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로다주가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에서도 트로피를 거머쥘지 주목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