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제주에서 발전하고 싶다"… 제주, 수원 삼성 측면 수비수 김태환 영입

김태석 기자 2024. 1. 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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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측면 수비 강화를 위해 수원 삼성에서 활약한 풀백 김태환을 영입했다.

제주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9시즌 수원 삼성에서 데뷔해 K리그1 통산 109경기 2골 8도움을 기록한 풀백 김태환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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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측면 수비 강화를 위해 수원 삼성에서 활약한 풀백 김태환을 영입했다.

제주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9시즌 수원 삼성에서 데뷔해 K리그1 통산 109경기 2골 8도움을 기록한 풀백 김태환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김태환의 합류 후 수비 강화뿐만 아니라 전술 운용의 폭도 넓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주 포지션인 라이트백뿐만 아니라 측면 날개, 중앙 미드필더 등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는 점 역시 기대할 만한 요소라고 말했다.

김태환은 제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을 떠나 제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제주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김학범 감독님과 만남도 기대가 된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존재가 되고 싶다. 피치에서 언제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김태환은 과거 연령별 대표팀 시절 김학범 제주 신임 감독과도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김 감독의 축구를 누구보다 잘아는 선수의 합류라는 점에서 제주에 큰 보탬이 될 영입으로 평가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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