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홍성' 6명 출사표 관전포인트는…국힘 '경선' 민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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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을 앞두고 충남 예산‧홍성 선거구에 출마의사를 밝힌 정치인은 여야와 무소속을 합쳐 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예산‧홍성 선거구는 충남에서도 대체로 보수성향이 강한 곳으로, 국민의힘 경선 자체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충남 예산 출신으로 18대 국회의원(서울시 마포구 갑)을 역임한 강 전 수석과 홍 의원 간 경선에서의 경합이 주목되고 있다.
보수세가 강한 홍성·예산지역 선거구에서 민주당의 분전도 중요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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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향 강한 지역…홍문표-강승규 경합 최대 관심
(홍성·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4월 총선을 앞두고 충남 예산‧홍성 선거구에 출마의사를 밝힌 정치인은 여야와 무소속을 합쳐 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예산‧홍성 선거구는 충남에서도 대체로 보수성향이 강한 곳으로, 국민의힘 경선 자체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14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에서는 출마가 유력한 4선 의원인 홍문표 의원에 맞서 강승규 대통령실 전 시민사회수석(60)이 출사표를 던졌다.
홍 의원은 최근 열린 의정보고회를 통해 “지역에서 평생 일해온 일꾼이 지역 발전을 위해 중단 없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을 위해 땀 흘려본 적도 없는 사람이 지역발전 운운하는 것은 지역을 깔보는 행위”라고 강 전 수석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다.
강승규 전 수석은 “현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방향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윤심을 강조했다. 그는 “지방시대의 힘있는 진짜 살림꾼, 홍성과 예산의 가치를 더하는 방안들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예산 출신으로 18대 국회의원(서울시 마포구 갑)을 역임한 강 전 수석과 홍 의원 간 경선에서의 경합이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학민 후보가 지난 3일 출마선언을 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검찰독재가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키고 있다”며 “지방분권을 추진해 지방 정부에 재정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수세가 강한 홍성·예산지역 선거구에서 민주당의 분전도 중요 관심사다.
강희권 변호사는 민주당에서 후보자 적격심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보당에서는 김영호 후보가 11일 “농촌과 농민, 노동자들을 위해 일하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설 물가를 잡겠다며 외국에서 사과 수입을 추진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무소속에는 전 안희정 충남도지사 비서 출신인 어청식씨(40)가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어 후보는 충남대 의대와 병원을 내포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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