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외국인 관광객 대상 실시간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

유동주 기자 2024. 1. 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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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이 외국인 대상 실시간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11일 시작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외국인 여행객들도 한국 관광의 주요 교통수단인 고속버스를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된 만큼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많이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한 해도 클룩은 전 세계적인 회원 풀과 트래블테크 역량을 활용해 한국 관광 활성화 및 편의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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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이 외국인 대상 실시간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11일 시작했다.

클룩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방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작년 5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와 손잡고 고속버스 예약·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방한 관광객들은 클룩을 통해 복잡한 절차 및 제한된 언어와 결제 수단 등의 불편함 없이 손쉽게 전국 고속버스 승차권을 실시간 예매할 수 있게 됐다. 고속버스 예매 시에는 클룩 앱과 홈페이지의 교통 카테고리에서 '버스' 및 '한국 고속버스'를 선택하면 전국 고속버스 노선별 운행 시간표와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매표소에 줄을 설 필요 없이 QR 코드로 바로 탑승하면 된다.

클룩은 전 세계 월 방문자 수 6300만명에 달하는 폭넓은 글로벌 회원 풀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고속버스 이용 증대 및 외국인의 한국여행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클룩을 이용해 한국을 찾는 방한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작년 클룩의 인바운드 매출은 2019년 대비 60% 가까이 증가해 코로나 이전 수준을 상회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외국인 여행객들도 한국 관광의 주요 교통수단인 고속버스를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된 만큼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많이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한 해도 클룩은 전 세계적인 회원 풀과 트래블테크 역량을 활용해 한국 관광 활성화 및 편의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룩은 올해 외국인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각종 교통 패스, 렌터카 등 '모빌리티' 서비스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룩은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에도 참여해 외국인을 상대로 한 국내 인기 체험 관광상품을 20% 할인해 판매 중이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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