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KB라이프 대표 "자산부채관리 정교화·시니어라이프 플랫폼 구축"

임성원 2024. 1. 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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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사진)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불확실성 확대와 경쟁 심화 등 위기의 환경 속에서 기민한 대응과 차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변화를 이뤄 나가기 위해서는 과감한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사장을 비롯한 라이프 3사(KB라이프생명·라이프파트너스·골든라이프케어) 소속 80여 명의 임원 및 부서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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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경영전략회의
라이프 3사 소속 80여 명 전략 공유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2024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발표하고 있다. <KB라이프생명 제공>
이환주 대표이사 사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파트너스, KB골든라이프케어 임원 및 부서장들이 '2024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라이프 제공>

이환주(사진)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불확실성 확대와 경쟁 심화 등 위기의 환경 속에서 기민한 대응과 차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변화를 이뤄 나가기 위해서는 과감한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환주 사장은 지난 12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이 사장을 비롯한 라이프 3사(KB라이프생명·라이프파트너스·골든라이프케어) 소속 80여 명의 임원 및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변화를 이기는 KB라이프생명'이라는 전략 슬로건을 발표했다. 슬로건에는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미래 경영 환경을 진단하고, 리스크 요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변화를 이뤄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아울러 올해 경영전략 및 중장기 전략 방향에 대한 과제를 논의했다. '불확실성을 이기는 전략: 센스메이킹'이라는 주제로 외부강의와 분임토의, 조별 발표 등을 진행했다.

KB라이프는 올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고객상품채널(CPC) 다양화 전략 전개 △안정적인 손익 창출 기반 확보 △디지털 기반의 고객 여정 개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대 △ESG 경영 확대 등 5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우선 CSM 확보를 위한 상품 제조 역량을 강화해 채널 경쟁력을 높인다. 자산부채관리(ALM)도 정교화해 수익성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로 했다. 디지털 기반의 인프라를 고도화해 영업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위한 시니어라이프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적극적인 ESG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경영진에게 '원 팀'(One team)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변화의 속도에 맞춰 리더를 중심으로 한마음 한 뜻으로 함께해줄 것"을 강조했다.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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