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묘한 배정…일본 경기에 한국 심판, 한국 경기에 일본·중국 심판

안영준 기자 2024. 1. 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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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일본의 첫 경기엔 한국 심판이, 한국의 첫 경기엔 일본과 중국 심판이 각각 배정됐다.

AFC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일본이 속한 D조와 한국이 속한 E조의 1차전 심판진을 발표했다.

이어 15일 오후 8시30분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의 첫 경기, 바레인전의 심판진은 중국과 일본의 심판진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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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15일 오후 8시30분 바레인과 첫 경기
김종혁 주심(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일본의 첫 경기엔 한국 심판이, 한국의 첫 경기엔 일본과 중국 심판이 각각 배정됐다.

AFC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일본이 속한 D조와 한국이 속한 E조의 1차전 심판진을 발표했다. 14일 오후 8시30분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과 베트남의 경기에는 한국의 김종혁 주심, 윤재열·박상준 부심이 배정됐다.

또한 김희곤 심판이 VAR 주심, 고형진 심판이 VAR 부심을 각각 맡게 돼 한국 심판 5명이 이날 경기를 관장하게 됐다.

고형진 심판은 카타르와 레바논의 대회 개막전에서 대기심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국-바레인전 주심을 맡을 마닝 주심 ⓒ AFP=뉴스1

이어 15일 오후 8시30분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의 첫 경기, 바레인전의 심판진은 중국과 일본의 심판진으로 구성됐다.

주심은 마닝, 부심은 주페이, 장쳉(이상 중국)으로 이뤄졌다. 대기심과 예비심은 유스케 아라키, 다쿠미 다카기(이상 일본)가 맡는다.

한국의 첫 경기에 휘슬을 잡게 된 마닝 주심은 2011년 FIFA 국제 심판으로 활약했으며, 2016 한국-캐나다, 2017년 한국-세르비아, 2018년 한국-코스타리카 등 한국의 친선 경기에서 다수 주심을 맡았던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한국은 6명의 심판이 참가한다. 가장 많은 심판이 나서는 국가는 8명의 일본이다.

손흥민이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후반전에서 주심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득점 없이 0대 0 무승부로 마쳤다. 2022.11.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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