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 페스티벌 인기

▲ 2024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 페스티벌이 지난 13일 밤, 화천읍 선등거리 일대에서 개최됐다.

‘2024 화천산천어축제’ 기간동안 매 주말 저녁에 열리는 ‘선등거리 페스티벌’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화천군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화천읍 선등거리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선등거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 2024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 페스티벌이 지난 13일 밤, 화천읍 선등거리 일대에서 개최됐다.

개막일인 지난 6일에 이어 13일 저녁 두번째 열린 선등거리 페스티벌에는 낮에 얼음낚시를 즐긴 많은 관광객이 참가해 화천의 밤을 즐겼다. 거리 한복판에 설치된 무대에는 초청가수와 DJ 등의 공연이 쉴 새 없이 이어져 선등거리의 화려한 조명과 어울리며 거리는 거대한 ‘클럽’으로 변했다. ‘희희낙락(喜喜樂樂) HIP하게 놀자’라는 페스티벌의 주제에 걸맞게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풀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2024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 페스티벌이 지난 13일 밤, 화천읍 선등거리 일대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날아온 리얼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가 특별한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어린 관광객들에게 ‘1월의 크리스마스’를 선사했다. 거리에는 또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함께 진행했으며 지역주민들이 만든 동물 모형의 야간 경관 조형물, 밤하늘을 뒤덮은 수만 개의 산천어등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은 소중한 추억을 사진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야간 페스티벌 덕분에 화천읍 중앙로 일대 상경기도 활기를 더했다. 이날 거리행사는 군은 공연 시간에 맞춰 선등거리 진입 도로와 골목길에서 진입 차량을 통제하고 화천경찰서에서는 행사장 곳곳에 경찰관들을 배치해 인파가 몰려 혼잡한 상황이 빚어지는 상황을 미리 방지해 안전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 2024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 페스티벌이 지난 13일 밤, 화천읍 선등거리 일대에서 개최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더욱 많은 분이 화천에 머무르며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화천산천어축제 세 번째 선등거리 페스티벌은 오는 20일 오후 6시에 재개한다. 안의호
 

▲ 2024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 페스티벌이 지난 13일 밤, 화천읍 선등거리 일대에서 개최됐다.

▲ 2024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 페스티벌이 지난 13일 밤, 화천읍 선등거리 일대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