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이준석·김종민 '제3지대' 회동…"양당 기득권 타파"

김경민 기자 강수련 기자 2024. 1. 14.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미래대연합'을 주도하는 김종민 무소속 의원을 만나 신당 창당의 취지를 들었다.

김 의원은 "창당준비작업은 각자 하더라도 우리가 국민들 앞에 어떤 희망을 보여줄 수 있을지, 특히 이 양당 기득권 정치 타파,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을 위해 민심의 요구를 어떻게 우리가 받들 것인가, 어떤 경우든지 민심을 우리가 반드시 보답해야 되고 응답해야 된다는 점에 (두 분과) 공감했다"며 "미래대연합이 기득권 정치 타파를 위한 정당들의 연합과 협력을 위해서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도 드렸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종민, 신당 창당 이유와 방향 설명…이낙연·이준석도 공감
"창준위 각자 하더라도…미래대연합 연합 역할 하겠다"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김종민 무소속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회동하고 있다. 2024.1.1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강수련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미래대연합'을 주도하는 김종민 무소속 의원을 만나 신당 창당의 취지를 들었다. 세 사람은 양당 기득권 타파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미래대연합이 왜 창당을 하게 됐고 앞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를 설명 드리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창당준비작업은 각자 하더라도 우리가 국민들 앞에 어떤 희망을 보여줄 수 있을지, 특히 이 양당 기득권 정치 타파,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을 위해 민심의 요구를 어떻게 우리가 받들 것인가, 어떤 경우든지 민심을 우리가 반드시 보답해야 되고 응답해야 된다는 점에 (두 분과) 공감했다"며 "미래대연합이 기득권 정치 타파를 위한 정당들의 연합과 협력을 위해서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도 드렸다"고 했다.

김 의원은 또 "이 외에 구체적인 일정이나 합의는 없었다"면서도 "창준위가 공식 발족되면 서로 본격적인 대화, 협의를 해보자는 말씀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세 사람의 회동 결과) 희망적"이라며 "다 같이 민심에 응답하는 기득권 타파, 민심에 응답하는 정당을 해보겠다는 것이여서 두 분과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심전심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미팅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낙연·이준석 전 대표의 조화에 대해 "아주 좋다"며 "그동안 견제한다, 엇갈린다는 해설이 들어간 기사들이 있었는데 약간은 사실하고 다른 것이라고 느꼈다. 두 분이 아주 대화를 잘 한다고 생각했다"고 평가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