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찾은 문체부차관 “K콘텐츠, 북미 공략해야”

2024. 1. 14.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를 방문해 K-콘텐츠 기업의 애로 사항을 살피고 북미시장 개척 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전 차관이 10~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를 찾아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함께 처음으로 운영한 '코카 공동관'에서 문화기술 기업과 창업 초기기업 15곳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 있는 'CES 2024' 구조물 [연합]

[헤럴드경제]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를 방문해 K-콘텐츠 기업의 애로 사항을 살피고 북미시장 개척 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전 차관이 10~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를 찾아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함께 처음으로 운영한 '코카 공동관'에서 문화기술 기업과 창업 초기기업 15곳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또 세계 최대 창업 초기기업 육성 기업인 플러그앤 플레이 등이 참석한 '코카 나이트'(KOCCA Night)에서 공동관 참여 기업들의 투자제안을 참관하고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전 차관은 12일에는 공동관 참여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해외진출 애로사항을 살폈다.

참석자들은 "콘텐츠기업 맞춤 지원을 위한 콘텐츠 비즈니스 지원센터 확대와 로스앤젤레스(LA) 등 주요 도시에 기업지원센터 설립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전 차관은 "콘텐츠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려면 해외 진출 확대,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이 중요한 만큼 관련 사업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전 차관은 삼성과 현대 등 주요 대기업의 전시관도 방문해 각 기업의 혁신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율주행차량 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 디지털 휴먼 기술 등 첨단기술과 콘텐츠와의 융합 방안을 논의했다.

전 차관은 "콘텐츠 수출액은 2022년 132억4000만 달러로 가전제품, 이차 전지, 디스플레이 패널을 크게 추월했다"면서 수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화권과 일본 시장 성장세가 소폭에 머무르고 있어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북미시장의 집중적 공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h5@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