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삼남 김동선 부사장, CES 이어 다보스 간다

장우정 기자 2024. 1. 14.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 담당 부사장이 새해 글로벌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부사장은 글로벌 로봇 시장의 치열한 경쟁 상황을 두고 최근 직원들에게 "기존 방식이 아닌 새로운 룰과 판을 짜야 할 때"라며 획기적인 변화를 주문한 바 있다.

김 부사장은 CES에 이어 오는 15일부터 닷새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도 참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 담당 부사장이 새해 글로벌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한화로보틱스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지난 9~12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4′에 참석했다. 김 부사장을 비롯한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들이 CES 현장을 찾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CES 공식 참여사가 아님에도 지난해 10월 출범 후 협동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만큼 신사업 발굴과 사업 전략 수립을 위한 차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부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를 찾아 최신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고 한화로보틱스가 14일 밝혔다. /한화로보틱스 제공

김 부사장은 국내 대기업 부스는 물론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K-스타트업 통합관까지 꼼꼼히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화로보틱스가 공을 들이고 있는 푸드테크(첨단 식품 기술) 부스를 집중 둘러봤다고 한다.

김 부사장은 글로벌 로봇 시장의 치열한 경쟁 상황을 두고 최근 직원들에게 “기존 방식이 아닌 새로운 룰과 판을 짜야 할 때”라며 획기적인 변화를 주문한 바 있다.

김 부사장은 CES에 이어 오는 15일부터 닷새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도 참석한다. 김 부사장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이번이 두 번째다. 행사 기간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정·재계 인사들과 세계 경제위기 극복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