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인베·우진엔텍·현대힘스·포스뱅크 새해 첫 IPO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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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이번주(15일~19일) 이어진다.
대신밸런스제17호스팩(SPAC‧기업인수 목적회사)과 HB인베스트먼트, 우진엔텍, 현대힘스, 포스뱅크 등이 그 주인공이다.
현대힘스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5000원~6300원이고, 일반 투자자에게 130만6000주에서 156만7200주를 배정한다.
현대힘스는 주로 HD현대중공업의 곡블록을 외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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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이번주(15일~19일) 이어진다. 대신밸런스제17호스팩(SPAC‧기업인수 목적회사)과 HB인베스트먼트, 우진엔텍, 현대힘스, 포스뱅크 등이 그 주인공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대신밸런스제17호스팩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2000원으로 모집 총액은 110억원 규모다. 일반 투자자에게 137만5000주를 배정했다.
벤처캐피탈(VC) HB인베스트먼트도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는 2400원~2800원이고, 일반 투자자에게 166만6750주에서 200만100주를 배정한다.
1999년 설립된 HB인베스트먼트는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케어 유망 기업 등에 투자해 온 1세대 VC다. 지난해 말 기준 18개 투자조합을 운용 중이고,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6197억 원이다.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우진엔텍도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청약 신청에 나선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4300원~4900원이다. 일반 투자자에게 51만5000주에서 61만8000주를 배정한다.
우진엔텍은 2013년 설립, 전국 10곳의 원자력·화력 발전소에서 계측제어설비 정비 담당, 시운전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진엔텍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전문 정비 용역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현대힘스와 포스뱅크가 청약을 받는다. 두 기업 모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현대힘스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5000원~6300원이고, 일반 투자자에게 130만6000주에서 156만7200주를 배정한다.
2008년 세워진 현대힘스는 선박 곡블록 생산 전문 기업이다. 선박은 여러 개의 블록을 조립해 건조된다. 특히 배의 앞뒤 부분은 곡선 모양의 블록, 곡블록을 용접해 만드는 데 일반 블록보다 기술적으로 어렵다. 현대힘스는 주로 HD현대중공업의 곡블록을 외주 제작하고 있다. 현대힘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친환경 사업과 선박 화물창(독립형 탱크) 사업 등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는 데 쓰기로 했다.
포스뱅크는 희망 공모가 밴드로 1만3000원~1만5000원을 제시했다. 일반 투자자에게 37만5000주~45만주를 배정한다. 포스뱅크는 2003년 설립, 포스(POS) 단말기와 키오스크(KIOSK) 제조·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포스뱅크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공장 설비를 증설하고, 자동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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