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거 맞으며 회복에 집중했지만···’ 강상재, 올스타게임 출전 어려워 “팬들에게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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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재가 몸살 증세가 심해 올스타게임에 출전하지 못한다.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KBL 2023-202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 게임이 열린다.
그러나 강상재는 심한 몸살 증상으로 올스타게임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10일 DB는 부상 선수로 인한 대체 선발 요청에 강상재와 대화를 나눈 후 올스타 게임 출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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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강상재가 몸살 증세가 심해 올스타게임에 출전하지 못한다.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KBL 2023-202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 게임이 열린다. 3분 만에 5561석이 매진되면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올스타 게임을 앞두고 팬 투표로 선정된 24인 선수 중 부상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차순위 선수들이 대체 선발됐다. 26위 원주 DB 강상재도 포함됐다. 그러나 강상재는 심한 몸살 증상으로 올스타게임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 6일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강상재는 장염 증세가 있어 링거를 맞아가며 출전 의지를 불태웠으나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아 결장했다. 이후 조금 회복, KT전에 출전했지만 완전한 몸 상태는 아니었다. 10일 DB는 부상 선수로 인한 대체 선발 요청에 강상재와 대화를 나눈 후 올스타 게임 출전을 결정했다. 선수의 참가 의지도 컸고, 휴식기를 맞아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었기에 올스타 게임과 전야제에 참여할 수 있을 거라 예상했다.
그러나 13일 열린 올스타 전야제를 앞두고 몸살과 장염 증세가 심해졌다. 전야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당일 오전 링거를 맞으며 몸을 관리해봤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불참했다. 14일 열리는 올스타 게임에도 나서지 못한다.
DB 관계자는 “(14일) 통화했는데, 몸이 안 좋아 참가가 어려울 것 같다. 집이 고양시고, 팬들을 만나고 싶은 생각이 컸는데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 지금은 원주에 트레이너랑 같이 있는데 앉아있는 게 어렵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휴식기에 돌입해서도 장염, 몸살 증세가 심해서 휴식에만 집중했다. 대체 선수 요청이 왔을 때는 나아지던 중이었고, 당연히 서고 싶은 무대라 승낙했다. 그런데 몸이 다시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삼성전에 비하면 한 4kg 정도 체중이 줄었다. (강)상재 스스로 출전 의지가 강했던 만큼, 팬들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걱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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