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핫테크]사료주고 공 던지고…반려견을 위한 돌봄로봇 '오로'

정현정 2024. 1. 14.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에 혼자 남은 반려견을 위한 로봇이 개발됐다.

로봇 개발사 오그멘로보틱스가 올해 CES에서 선보인 반려동물 돌봄로봇 '오로(Oro) 펫 컴패니언 로봇'은 반려견을 위한 지능형 로봇이다.

오로 로봇은 강아지와 주인을 계속해서 연결해주고 주인이 집에 없더라도 반려견에게 먹이 주기, 물건 가져오기 놀이 등 기능을 수행한다.

로봇 중앙에서 공을 발사해 반려견이 이를 다시 가져오도록 훈련시키는 방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려견을 위한 지능형 돌봄 로봇 '오로(Oro)' (오그멘로보틱스 제공)

집에 혼자 남은 반려견을 위한 로봇이 개발됐다. 주인이 집을 비우더라도 시간에 맞춰 먹이를 주고 공 던지기 놀이도 해준다.

로봇 개발사 오그멘로보틱스가 올해 CES에서 선보인 반려동물 돌봄로봇 '오로(Oro) 펫 컴패니언 로봇'은 반려견을 위한 지능형 로봇이다.

개는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인간이 주변에 없는 상황은 강아지에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오로 로봇은 강아지와 주인을 계속해서 연결해주고 주인이 집에 없더라도 반려견에게 먹이 주기, 물건 가져오기 놀이 등 기능을 수행한다.

반려견을 위한 지능형 돌봄 로봇 '오로(Oro)' (오그멘로보틱스 제공)

로봇에는 양방향 오디오와 비디오 화면이 장착돼 원격으로 반려견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이미지와 비디오를 캡쳐해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반려견과 주인이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음식 및 약품 디스펜서와 함께 사용하면 반려견이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준다. 사료 디스펜서는 정규 먹이 시간에 음식을 내보내고,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반려견을 위한 간식을 토출하기도 한다.

중앙에 있는 공 던지기 기능으로는 반려견과 놀이를 할 수 있다. 로봇 중앙에서 공을 발사해 반려견이 이를 다시 가져오도록 훈련시키는 방식이다.

오로는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 기반 매핑 시스템을 사용해 집의 구조와 반려견의 위치를 자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반려견의 행동 패턴을 학습하고 불안함을 느끼면 진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부드러운 음악을 재생하거나 놀고 싶은 욕구를 감지해 신체적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광견변 예방주사나 심장사상충 약 복용 시기도 놓치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4월부터 판매하는 이 로봇의 가격은 799달러(약 104만원)로 책정됐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