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에스팰리스 부산’에 “역량 총동원”

이미호 기자 2024. 1. 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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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시민공원주변(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을 미래 주거단지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만들겠다고 14일 밝혔다.

김상국 삼성물산 주택개발사업부장(부사장)은 "촉진2-1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했다"면서 "최상의 사업제안을 반드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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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시민공원주변 재개발 사업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시민공원주변(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을 미래 주거단지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만들겠다고 14일 밝혔다. 단지명으로는 ‘래미안 에스팰리스 부산’을 제안했다.

래미안 에스팰리스 부산 투시도/삼성물산 제공

촉진2-1구역 재개발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에 위치한 구역 면적 13만6727㎡를 대상으로, 향후 지하 5층~지상 69층 규모의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단지명 래미안 에스팰리스 부산은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특별하면서도 상징적인 초고층 주거단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물산의 주거 브랜드인 래미안의 자부심을 부산에서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우선 삼성물산은 이 곳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모포시스 등 해외 유명 건축설계사와 협업했다. 시민공원과 바다 등 지역적 특성을 살리면서도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되는 랜드마크 외관 설계를 적용했다.

또 조경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IFLA 어워드’와 ‘대한민국 조경대상’ 등 국내외에서 건설사 최초 3관왕을 달성한 래미안 대표 조경 ’네이처갤러리’도 적용했다.

파크뷰의 인피니티 오션풀, 야외 조경과 연계된 골프 연습장 등 독창적인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총 33개의 커뮤니티 시설을 올인원으로 설계해 단지 커뮤니티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듯한 ‘커캉스(커뮤니티+바캉스) 컨셉’을 제시했다.

내부적으로는 개방감을 극대화한 특화 평면을 제시했으며, 모든 가구가 시민공원 등 조망권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조합원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평면공간 옵션도 제안했다.

특히 지난해 삼성물산이 공개한 미래형 주거모델인 ‘래미안 넥스트홈’의 주요 기술을 적용한다. 공간구성을 자유자재로 디자인할 수 있는 ‘퍼니처월’을 비롯해 차세대 주거플랫폼인 ‘홈닉’을 적용해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삼성물산만의 차별화된 초고층 기술로 구조적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추가 공사비 없이 골조 내진 특등급 설계 적용했다.

조합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실착공일까지 적용되는 물가상승률을 소비자 물가지수와 건설공사비지수 중 낮은 지수를 적용하고, 조합원 분담금 역시 입주시점에 100%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상업시설은 특화설계를 통해 지상부 전용률을 최대한 높이고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서점, 유명학원 등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를 통해 상권가치를 극대화했다.

김상국 삼성물산 주택개발사업부장(부사장)은 “촉진2-1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했다”면서 “최상의 사업제안을 반드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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