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각 도당 전원회의 개최…'작년 말 전원회의 관철' 추동

각 도당 간부들과 일꾼 참여…당 중앙 간부들 지도 나서
"단결의 힘으로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관철 투쟁 전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개최됐다고 14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열렸다고 1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는 각 도당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으며, 해당 지역 당 및 기관 일꾼들이 방청했다.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각 회의를 지도했다.

이번 회의에선 작년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이 분석됐고, 전원회의가 명시한 투쟁 지침에 입각해 올해 각 도의 과업을 실행하기 위한 대책들이 논의됐다.

신문은 "전원회의들은 모든 당 조직들과 일꾼들의 지난해 고조된 투쟁기세, 전진기세를 확고히 견지하고 더욱 상승확대시키면서 올해의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점령하기 위한 조직정치 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해나갈 데 대해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또 "전진과 발전을 저해하는 온갖 부정적인 요소와 편향들을 극복하기 위한 방책들을 부단히 탐구 적용하는 것과 동시에 행정경제 일꾼들이 경제조직사업과 지휘를 대담하게 전개해나가도록 적극 떠밀어 줄 데 대해서도 중요하게 언급됐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보고자들은 당 조직들과 일꾼들이 혁명의 요구, 시대의 지향, 인민들의 기대를 언제나 명심하고 애국의 힘, 단결의 힘으로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과감한 투쟁을 전개해나갈 데 대해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들에선 투쟁 목표를 더 구체적으로 확정하고 철저한 집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분과별협의회도 진행됐다고 한다. 또 5개년 계획(2021~2025년) 완수를 위한 의지가 담긴 결정서가 각 회의들에서 일치 가결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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