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 日 축구협회의 찬사, "신태용 부임 후 인도네시아가 현저하게 강해졌다"

김태석 기자 2024. 1. 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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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JFA)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 리그 상대를 소개하며 신태용 감독 부임 후 인도네시아가 상당히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일본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최근 성장세가 가장 현저하게 보이는 팀"이라며 "상승 기류에 올려놓은 인물은 2019년 12월에 취임한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였던 신태용 감독"이라고 자국 팬들에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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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축구협회(JFA)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 리그 상대를 소개하며 신태용 감독 부임 후 인도네시아가 상당히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열전에 돌입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D그룹에서 일본·이라크·베트남과 경쟁한다. 대회에 출전한 24개 팀 중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언더독' 인도네시아지만, 신 감독과 그의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1승과 16강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임하고 있다.

일본축구협회(JFA)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과 진검승부를 벌일 인도네시아를 짤막하게 조명했다. 일본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최근 성장세가 가장 현저하게 보이는 팀"이라며 "상승 기류에 올려놓은 인물은 2019년 12월에 취임한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였던 신태용 감독"이라고 자국 팬들에게 소개했다.

이어 "신 감독은 2010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성남 FC를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2018 FIFA 월드컵에서 한국 사령탑을 맡아 독일에 2-0 승리를 얻어낸 명장이.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 예선에서도 17년 만에 인도네시아에 본선행을 안겼다"라며 신 감독에게 특히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15일 밤 11시 30분(한국 시각)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있을 D그룹 1라운드 이라크전을 통해 카타르 아시안컵 여정을 시작한다. 인도네시아와 일본의 대결은 24일 밤 8시 30분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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