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사장, CES 2024에서 AI 글로벌 파트너 협력 확대

구현주 기자 2024. 1. 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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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24에서 AI피라미드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SK텔레콤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SK텔레콤(SKT)은 유영상 사장이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24에서 AI(인공지능) 피라미드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미국에서 막을 내린 CES 2024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다.

먼저 유영상 사장과 주요 경영진은 AI 기반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과 만나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AI PIN’ 기반 협력을 모색했다.

휴메인이 GPT-4 기반 대화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AI PIN은 AI 비서(PAA) 및 메시징, 헬스케어, 실시간 통역 등 기능을 제공한다. SKT는 AI PIN 국내 시장 진출을 비롯해 에이닷과 시너지 창출 방안 등 온디바이스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베톨로지와는 SKT가 개발한 반려동물 AI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와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양사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한 SKT과 사피온 주요 경영진은 글로벌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와 만나 최근 사피온이 공개한 AI 반도체 X330 판매 확대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SKT와 사피온은 슈퍼마이크로가 생산하는 AI 서버에 X330을 탑재하는 등 전략적 협업을 통해 X330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유영상 SKT 사장은 “SKT는 자강과 협력 기반 AI피라미드 전략을 중심으로 명실상부 글로벌 톱 수준의 AI컴퍼니로 변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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