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주담대 갈아타기' 3일만에 1조300억원 규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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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9일 시작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 3일 만에 약 4만명이 이용해, 1조원이 넘는 금액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2일 20시 누적 기준 약 9만6000명 차주가 대출비교 플랫폼이나 금융회사 자체 앱을 통해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조회했다.
대출 약정에 따라 신규 대출 금융회사가 기존 대출 금융회사로 대출을 상환하여 대출 갈아타기의 모든 과정이 최종 완료된 차주는 총 16명이며, 대출 규모는 36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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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9일 시작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 3일 만에 약 4만명이 이용해, 1조원이 넘는 금액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2일 20시 누적 기준 약 9만6000명 차주가 대출비교 플랫폼이나 금융회사 자체 앱을 통해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조회했다. 이 중 3만8000명이 여러 금융회사 신규 대출 상품 조건을 확인하고, 가장 유리한 대출을 제공하는 금융회사 대출을 신청하기 위해 금융회사 앱을 통해 금리유형·상환방식 등 대출조건 선택, 약관 동의, 서류 제출 등 신규 대출 신청 단계를 진행 중이다.
낮은 금리 신규 주택담보대출 신청을 완료한 차주는 총 5657명이며, 대출 신청이 완료된 신규 대출 전체 규모는 약 1조307억원이다. 주택담보대출 경우, 차주가 갈아탈 대출을 신청한 이후 금융회사 대출 심사에 약 2~7영업일이 소요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실제 대출 이동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회사 대출 심사가 완료되어 신규 대출 약정까지 체결한 차주는 총 83명으로, 해당 대출 규모는 약 162억원이다. 대출 약정에 따라 신규 대출 금융회사가 기존 대출 금융회사로 대출을 상환하여 대출 갈아타기의 모든 과정이 최종 완료된 차주는 총 16명이며, 대출 규모는 36억원 수준이다. 갈아타기가 최종 완료된 대출 평균 금리 인하 폭은 1.5%p이고, 차주 1인당 연간 기준 이자 절감액은 약 337만원이다.
금융당국은 31일부터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금융결제원, 금융회사 및 대출비교 플랫폼 등 참여기관과 함께 시스템 테스트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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