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19세에 이른 결혼…서세원이 연예계 생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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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인 고(故) 서세원의 반대로 연예계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서정희는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혔던 적 있냐'는 질문에 "19세 때 일찍 결혼한 뒤 전 남편의 반대로 연예계 생활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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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인 고(故) 서세원의 반대로 연예계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서정희는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혔던 적 있냐'는 질문에 "19세 때 일찍 결혼한 뒤 전 남편의 반대로 연예계 생활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많은 분이 오해하시는 게 제가 배우나 탤런트 활동을 한 줄 안다. 근데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탤런트를 해 본 적이 없다"며 "CF 모델과 패션 잡지 촬영 외에 한 게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릴 적 집 앞에 (영화) 시나리오를 들고 방송 관계자들이 많이 찾아왔다"며 "음반도 내다가 말았다. 송골매 노래를 작곡한 분과 작업한 데모 테이프도 있었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그떄는 결혼했으니까 남편이 반대해서 못 했다. 30여 년이 흘러 큰 시련, 어려움을 겪었고 이혼도 했고 아팠다"면서 현재는 모두 극복하고 인테리어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서정희의 소식에 친구들은 "정신이 있냐. 너 아팠고 이제 혼자 편안하게 살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돈 있으면 차라리 전셋집을 얻어서 남 신경 쓰지 말고 편히 살아라. 너 먹고 싶은 거 먹고 남자 친구 사귀면서 여행 다니면서 살아라"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서정희는 "우리 가족들은 내게 평생 집안일만 했는데 어떻게 공사 일을 하냐고 걱정한다. 옛날 말로 하면 막노동"이라며 "공사장에서 흙먼지를 먹어야 하고 용접 소리를 들어야 한다. 현장에 아침 7시까지 제일 먼저 가 있는데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지난해 4월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서정희는 최근 건축·인테리어 일을 시작했으며, 6살 연하의 건축가 남자 친구와 교제 중이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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