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제5대 총장 초빙 돌입…이용훈 총장 임기만료 2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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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제5대 총장 초빙 절차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UNIST 이사회는 이 총장의 후임 선출을 위한 추천위원회 구성을 논의하고 11월까지 총장 선출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절차에 척수하지 못했다.
당시 UNIST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SIT), 광주과학기술원(GIST) 차기 총장 선출 일정과 맞물리면서 일정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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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제5대 총장 초빙 절차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UNIST,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홈페이지에후보자 초빙 공고가 게재된다. 5대 총장의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4년간이다. UNIST는 "후보자 자격은 학교를 대표해 업무를 수행하고 교직원을 총괄할 수 있는 인격과 능력,세계 일류 연구중심 대학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행정력과 실천력 등이다"고 말했다.
UNIST의 새 수장 찾기는 다소 늦어졌다. 현 이용훈 총장의 임기는 지난해 11월 18일 만료됐다. 앞서 지난해 8월 UNIST 이사회는 이 총장의 후임 선출을 위한 추천위원회 구성을 논의하고 11월까지 총장 선출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절차에 척수하지 못했다. 당시 UNIST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SIT), 광주과학기술원(GIST) 차기 총장 선출 일정과 맞물리면서 일정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통상 3개월 이상 소요되는 총장 선임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이 총장은 당분간 임기를 계속 수행하게 된다.
이용훈 총장은 윤석열 정부 2기 내각 인선이 시작될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 낙점설이 돌기도 했다. 올해 신설되는 대통령실 초대 과학기술수석비서관으로 거명되고 있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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