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남부서 화산 분화…연기 500m 치솟아 '입산 통제'

김태인 기자 2024. 1. 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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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스와노세섬 화산이 오늘(14일) 새벽 0시 22분쯤 분화했다. 약 1km 떨어진 지점까지 화산 자갈인 분석이 날아간 모습. 〈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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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스와노세섬 화산이 오늘(14일) 새벽 0시 22분쯤 분화했습니다. 스와노세섬은 일본 규슈 남부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화산이 폭발하면서 분화구에서 500m 높이 상공까지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약 1km 떨어진 지점까지 화산 자갈인 분석이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스와노세섬에는 주민 80여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현재까지 화산 폭발로 인한 피해가 확인된 건 없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스와노세섬 화산 경계 수준을 '입산 규제'에 해당하는 3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2단계는 '분화구 주변 규제'입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도 스와노네섬 화산에서 폭발성 분화가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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