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위민, 국가대표 FW 강채림 영입... “제 역할 할 것으로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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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상 문턱에서 좌절했던 수원FC 위민이 국가대표 공격수 강채림을 영입했다.
수원FC 위민은 13일 두 차례 월드컵을 경험한 강채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FC 위민은 강채림 영입에 앞서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한다인과 이진주도 선발했다.
박길영 수원FC위민 감독은 "지난해 활약했던 몇몇 선수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고심했다"라며 "강채림은 물론이고 드래프트로 선발한 신인 선수들도 팀 내에서 제 역할을 확실히 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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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위민은 13일 두 차례 월드컵을 경험한 강채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채림은 2019 W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인천 현대제철에서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도 같은 해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앞두고 A대표팀에 승선했다. 이후 지난해 열린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까지 두 차례 월드컵을 경험하며 A매치 통산 30경기 8골을 기록 중이다.
수원FC 위민은 강채림에 대해 “측면에서 빠른 속도와 동료를 이용한 플레이에 능해 2024년 수원FC위민의 공격을 확실하게 보강할 선수로 평가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FC 위민은 강채림 영입에 앞서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한다인과 이진주도 선발했다.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선발된 한다인은 100m를 12초에 주파하는 측면 수비수다. 강원화천정산고와 세종고려대를 거쳐 수원FC위민에 입단했으며 연령별 대표팀도 두루 경험했다.
드래프트 5라운드 7순위 이진주는 지난해 제31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득점상을 수상할 정도로 득점력을 갖춘 미드필더다. 전남광양여고와 울산과학대를 거쳤고 연령별 대표팀도 소집된 경험이 있다.
수원FC 위민은 “지난 시즌 준우승 경험을 거름 삼아 2024년 WK리그 우승을 목표로 다시 한번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길영 수원FC위민 감독은 “지난해 활약했던 몇몇 선수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고심했다”라며 “강채림은 물론이고 드래프트로 선발한 신인 선수들도 팀 내에서 제 역할을 확실히 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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