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구 비율 16.6%…인천경찰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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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은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모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하실 수 있게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고령자 교통안전 관련 정책 추진에 어르신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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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경찰청은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2월 기준 인천지역의 고령인구 비율이 16.3%이고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교통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추진사항은 노인시설을 방문해 교통안전수칙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고령운전자 표지 부착과 운전면허 자진반납에 대한 홍보활동을 병행하는 것이다.
횡단보도 보행시간 연장과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합동점검 등 고령 보행자에 대한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개정·공표됨에 따라 ‘고령운전자 표지’가 의무화됐다. 인천경찰청은 ‘어르신 운전중’ 표지를 제작해 부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어르신 운전중’ 표지는 경찰서를 방문하는 노인에게 배포하고, 경찰관이 경로당과 노인대학 등 관련 시설을 직접 방문해 배포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모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하실 수 있게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고령자 교통안전 관련 정책 추진에 어르신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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