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원에서 측면 수비수 김태환 영입…"김학범 감독과의 만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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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수원 삼성의 측면 수비수 김태환을 영입했다고 14일 발표했다.
U14·17·20·23 등 각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김태환은 김학범 제주 감독과도 연이 있다.
제주는 "강한 체력을 앞세워 폭넓은 활동량을 자랑하는 김태환은 '한 발 더 뛰는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김학범 감독 구상에 딱 맞는 적임자"라면서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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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수원 삼성의 측면 수비수 김태환을 영입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김태환은 수원 산하 유스 매탄고에서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내 2018년 준프로 계약으로 수원에 입단, 측면 수비수와 공격수를 오가며 K리그1 통산 109경기 2골8도움을 기록했다.
U14·17·20·23 등 각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김태환은 김학범 제주 감독과도 연이 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대비 U23 대표팀 동계훈련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김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다만 올림픽 본선 최종 엔트리에는 발탁되지 않았다.
제주는 "강한 체력을 앞세워 폭넓은 활동량을 자랑하는 김태환은 '한 발 더 뛰는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김학범 감독 구상에 딱 맞는 적임자"라면서 기대를 표했다.
김태환은 "김학범 감독과의 만남이 기대가 된다"면서 "주어진 기회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더 발전하고,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입단 각오를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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