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발달장애인 등 미술작가 3명 직접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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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2일 중증장애인 미술작가를 직접 채용하고 가족을 초청한 가운데 특별한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채용된 발달장애인 등 미술작가 3명은 예술위와 정식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안정된 근로환경에서 예술적 재능을 펼치며 직업인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예술위는 이번 채용을 위해 '미술작가' 직무를 신규로 개발했고 향후 작가들이 창작한 작품들로 전시회를 정식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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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2일 중증장애인 미술작가를 직접 채용하고 가족을 초청한 가운데 특별한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채용된 발달장애인 등 미술작가 3명은 예술위와 정식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안정된 근로환경에서 예술적 재능을 펼치며 직업인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예술위는 이번 채용을 위해 '미술작가' 직무를 신규로 개발했고 향후 작가들이 창작한 작품들로 전시회를 정식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명식에 참석한 최호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장은 "장애예술인이 직업예술인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전남지역의 장애인 의무고용 미이행 사업체에 새로운 고용모델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이번 미술작가 채용을 계기로 문화예술인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에서 문화예술인을 직접 고용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동반자이자 전남지역 예술인의 고용 주체자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예술위는 지난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예술인이 안정된 근로환경에서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협의체계 구축과 장애예술인 예술교육 및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협력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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