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대증원 2000명대? 아직 확정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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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000명대로 확대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정부가 의대 입학 정원을 최소 1000명을 넘어 최대 2000명대로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의대증원 규모와 발표시기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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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보건복지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000명대로 확대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복지부는 14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정부가 의대 입학 정원을 최소 1000명을 넘어 최대 2000명대로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 발표 시기와 관련해서도 이달을 넘겨 설 연휴 직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의대증원 규모와 발표시기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현재 복지부는 의대증원을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 패키지'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각 주체마다 입장차가 첨예하다.
복지부가 40개 의대를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에서는 2025년도에는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 2030년에는 최소 2738명에서 최대 3953명의 인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 환자 단체 등 9개 단체는 지난 12일 공동 성명을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활동 의사 수를 배출하려면 의대 정원을 3000명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대한의사협회는 무분별한 의대 증원을 반대하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도 350명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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