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내일 개막..."전쟁·기후위기 속 신뢰 재건"

최영주 2024. 1. 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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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현지시간 15일 4박5일 일정으로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막을 올립니다.

다보스포럼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로 54회째를 맞은 이번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으로 정했습니다.

1971년 출범한 다보스포럼은 각국의 저명한 정치인과 기업인, 학자 등이 스위스 다보스에 해마다 1월에 모여 세계가 당면한 현안을 토론하는 연례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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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현지시간 15일 4박5일 일정으로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막을 올립니다.

다보스포럼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로 54회째를 맞은 이번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으로 정했습니다.

두 개의 전쟁으로 지정학적 갈등이 증폭한 상황에서 기후변화 가속화와 세계 경기둔화 등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려면 국제사회의 신뢰 회복이 급선무라는 문제의식입니다.

올해 행사에는 우리나라의 한덕수 국무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 세계 각국에서 60명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합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 유엔 각 기구의 수장이 자리를 함께하고 국제통화기금(IMF)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국제기구의 대표급 인사들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오픈AI의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기업인들과 학계 인사들, 각국 중앙은행 총재, 장관급 인사들까지 포함해 2천800여 명이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합니다.

1971년 출범한 다보스포럼은 각국의 저명한 정치인과 기업인, 학자 등이 스위스 다보스에 해마다 1월에 모여 세계가 당면한 현안을 토론하는 연례 행사입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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