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근 KB국민은행장 "향후 3년이 전통은행 명운 좌우"

한동희 기자 2024. 1. 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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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향후 3년이 전통 은행들의 명운을 좌우할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며 "리딩뱅크의 위상을 지키고 성장하려면 우리의 존립 기반인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35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4'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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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명 임직원과 전략회의
글로벌 확장 등 5대전략 발표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4’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2024년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KB국민은행
[서울경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향후 3년이 전통 은행들의 명운을 좌우할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며 “리딩뱅크의 위상을 지키고 성장하려면 우리의 존립 기반인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35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4’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략회의는 지난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의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 행장은 2026 중장기 전략 목표로 ‘고객 퍼스트(First), 디지털 퍼스트, 미래 금융을 선도하는 리딩금융 파트너’를 제시했다. 또 집중해야 할 5대 전략 방향으로 △지속 가능한 고객 신뢰 확보 △새로운 비즈와 글로벌 확장 △혁신적 고객 접점 강화 △압도적 코어 비즈 우위 달성 △차별적 역량·실행 원천 구축 등을 소개했다.

이 행장은 “올해는 고객·현장·비대면 중심의 대전환을 핵심 경영 방향으로 삼아 전행 차원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KB국민은행에 바라는 변화는 신뢰받는 금융의 참역할을 실천하고 선도하는 것”이라며 “KB국민은행이 사회·고객·직원·주주 모두가 행복한 상생의 가치를 위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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