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SK렌터카 포스트시즌 9부 능선 넘었다…하나카드는 승점3점이면 자력 우승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4. 1. 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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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팀리그 5라운드가 한 경기씩만 남겨둔 가운데, SK렌터카와 하나카드가 포스트시즌 티켓 경쟁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SK렌터카는 최종일인 오늘(14일) 경기서 승점 3점을 따내면 다른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전체 순위 3위를 확보, 포스트시즌에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다.

5라운드 순위에서 공동1위를 유지한 하나카드는 오늘 최종일 경기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면 자력으로 5라운드 우승을 확정, 포스트시즌 티켓을 손에 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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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PBA팀리그 5R 8일차 경기
SK렌터카, 크라운해태에 4:1 승…승점3점 획득시 PS티켓 확보
NH농협카드, ‘몬테스 퍼펙트큐’에도 블루원에 3:4패
웰컴저축은행, 하이원에 4:3 진땀승
1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3/24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5R 8일차 경기에서 SK렌터카가 크라운해태에 4:1로 승리,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사진= PBA)
PBA팀리그 5라운드가 한 경기씩만 남겨둔 가운데, SK렌터카와 하나카드가 포스트시즌 티켓 경쟁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블루원엔젤스와 웰컴저축은행도 아직 가능성은 남아있다.

1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3/24시즌 웰컴저축은행 팀리그 5R 8일차 경기가 모두 끝났다.

8일차 경기 결과 크라운해태(4승4패, 승점 14)와 하나카드(5승2패, 승점 14)가 공동1위에 오른 가운데, SK렌터카(4승3패, 승점 13)가 3위에 올랐다. 이어 블루원(4승3패, 승점 11)과 NH농협카드(3승4패, 승점 11) 공동4위, 에스와이(4승3패, 승점 10)는 6위, 웰컴저축은행(3승4패, 승점 8)과 휴온스(3승5패, 승점 8)는 공동7위를 기록했다. 하이원(2승5패, 승점 7)은 9위에 머물렀다.

◆포스트시즌 티켓 경쟁서 SK렌터카-하나카드 ‘유리’…블루원 웰컴저축은행도 가능성

크라운해태라온에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한 SK렌터카다이렉트는 5라운드와 정규리그 전체 순위에서 모두 3위로 도약했다. SK렌터카는 최종일인 오늘(14일) 경기서 승점 3점을 따내면 다른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전체 순위 3위를 확보, 포스트시즌에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다. 현재 전체 1, 2위는 이미 포스트시즌 티켓을 확보한 NH농협카드와 크라운해태다.

하나카드하나페이는 이날 경기를 쉬었음에도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5라운드 순위에서 공동1위를 유지한 하나카드는 오늘 최종일 경기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면 자력으로 5라운드 우승을 확정, 포스트시즌 티켓을 손에 넣게 된다. 하나카드는 크라운해태와 승점(14점)이 같지만 상대전적(1승 0패)에서 앞서있다. 하나카드는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5라운드 우승과 포스트시즌 티켓 마지노선인 전체 순위 4위가 걸려있다.

블루원앤젤스는 NH농협카드와 접전 끝에 4:3 진땀승을 거두며 전체 순위서 3위 SK렌터카에 이은 4위가 되며 포스트시즌 진출 여지를 남겼다. 블루원은 최종일 경기에서 승리해도 자력으로 포스트시즌행을 확정짓지는 못하지만,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가능성이 남아있다.

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에게도 실낱 같은 희망이 남아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날 하이원위너스를 4:3으로 제압했다. 이에 따라 전체 순위에서는 여전히 7위(승점 54점)에 머물렀으나, 4위(56점)와의 승점차는 여전히 2점에 불과하다.

웰컴저축은행은 최종일 경기에서 무조건 승점 3점을 따낸 후 하나카드 경기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

◆‘히다 2승’ SK렌터카, 크라운해태 꺾고 3연승…정규리그 우승팀은 최종일서 결정

SK렌터카는 히다의 2승 활약에 힘입어 크라운해태에 세트스코어 4:1 역전승을 거두었다.

SK렌터카는 1세트(남자복식)를 내줬으나 2세트(여자복식)에서 강지은-히다가 백민주-임정숙을 9:4(12이닝)로 제압한뒤 3세트(남자단식)에선 강동궁이 하이런6점을 앞세워 마르티네스를 꺾어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SK렌터카는 4세트(혼합복식) 승리에 이어 5세트(남자단식)에선 레펀스가 김재근을 11:2(6이닝)로 완파, 세트스코어 4:1 역전승을 완성했다.

블루원은 NH농협카드와 ‘더블 매치포인트’까지 가는 초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 진땀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진출 여지를 남겼다. 반면, 몬테스의 퍼펙트큐에도 역전패한 NH농협카드는 정규리그 종합우승을 최종일 크라운해태와의 맞대결로 넘기게 됐다.

서현민이 2승을 거둔 웰컴저축은행은 하이원을 4:3으로 제압,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고, 에스와이는 산체스가 2패를 기록했음에도 휴온스에 4:3 역전승을 거두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BA팀리그 5라운드 최종일 경기-14일]

ㅇ13:00=하나카드-하이원

ㅇ16:00=에스와이-SK렌터카

ㅇ19:00=웰컴저축은행-블루원

ㅇ22:00=크라운해태-NH농협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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