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MZ관광객 잡아라…강원도,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박영서 2024. 1. 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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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한국관광공사,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와 함께 15일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해 대대적인 동계관광 홍보에 나섰다.

이번 팸투어는 방한 관광의 주요 소비자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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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단체 관광객의 입국을 환영합니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가 한국관광공사,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와 함께 15일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해 대대적인 동계관광 홍보에 나섰다.

이번 팸투어는 방한 관광의 주요 소비자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남이섬을 시작으로 삼악산 케이블카, 구봉산 카페거리, 레고랜드 등 춘천지역 인기 관광지를 방문한다.

화천 산천어축제, 홍천 알파카월드, 원주 뮤지엄 산, 강릉 BTS 버스정류장 등도 찾는다.

평창에 있는 모나파크 용평리조트 발왕산 곤돌라와 삼양목장 등 겨울 관광지 구석구석을 둘러본다.

19일에는 평창돔에서 열리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식을 참관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팸투어에는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부부 등 인플루언서 17명과 현지 미디어 5개 매체가 참가한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말레이시아 젊은 층에 강원도의 숨겨진 명소가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MZ세대의 유행을 반영한 맞춤형 홍보 마케팅을 확대하고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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