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4명+음바페+마르시알 포함’ 여름 FA 베스트 11 공개...재계약 or 작별

가동민 기자 2024. 1. 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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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선수들이 이번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은 이제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는 글과 함께 FA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에르모소는 2020-21시즌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이번 시즌도 아틀레티코의 수비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이번 시즌도 특급 백업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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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코어90

[포포투=가동민]


많은 선수들이 이번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은 이제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는 글과 함께 FA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4-2였고 킬리안 음바페, 앙토니 마르시알, 티아고 알칸타라,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아드리앙 라비오,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마리오 에르모소, 나초 페르난데스, 루카스 바스케스, 케일러 나바스가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는 꾸준히 레알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계약이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파리 생제르맹(PSG)은 재계약을 맺지 못하면 이적료 없이 음바페를 보내야 한다. 레알과 음바페의 협상은 매번 결렬됐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마르시알은 AS 모나코에서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골칫덩어리가 됐다. 현재 재계약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가운데 겨울 이적 시장에서 떠날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티아고는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리버풀이 품었을 때만 하더라도 중원에서 창의성을 더해줄 것으로 예상됐다. 티아고는 나올 때마다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부상으로 이탈하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리버풀이 제대로 활용할 수 없었다. 이번 시즌도 부상으로 1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모드리치와 크로스는 오랜 기간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을 비롯해 리그, 코파 델 레이 등 많은 트로피를 차지했다. 나이가 많이 들었지만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크로스는 이번 시즌도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모드리치는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PSG에서 주목을 받은 라비오는 유벤투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꾸준히 프랑스 대표팀에도 소집되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리그 17경기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벤투스는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스피나촐라는 선수 생활 내내 임대를 전전하며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19-20시즌 로마의 유니폼을 입었고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모든 대회에서 18경기에 나왔고 1골 3도움을 만들었다.


에르모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 후 좋은 센터백 자원으로 성장했다. 왼발 센터백이라 귀한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에르모소는 2020-21시즌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이번 시즌도 아틀레티코의 수비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나초와 바스케스는 레알 유스를 거쳐 레알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다. 나초와 바스케스는 여러 포지션으로 나오면서 레알이 필요할 때 쏠쏠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 시즌도 특급 백업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나바스는 레알을 떠나 PSG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PSG에서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하면서 레알에 역제의를 건네기도 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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