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수원서 뛴 김태환 영입해 측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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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제주 유나이티드가 K리그2(2부)로 강등된 수원 삼성에서 뛴 김태환을 영입해 측면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2020시즌부터 오른쪽 측면에서 공수를 오가며 수원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은 김태환은 K리그 통산 109경기 2골 8도움을 기록했다.
제주 구단은 "김태환은 강력한 체력을 앞세워 측면 터치라인을 따라 폭넓은 활동량을 자랑한다. 양발잡이로 오른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파고드는 플레이가 일품"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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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제주 유나이티드가 K리그2(2부)로 강등된 수원 삼성에서 뛴 김태환을 영입해 측면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원 유스 출신인 김태환은 2018년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고 2019년 프로로 데뷔했다.
2020시즌부터 오른쪽 측면에서 공수를 오가며 수원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은 김태환은 K리그 통산 109경기 2골 8도움을 기록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김태환은 2022년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활약했다.
당시 사령탑이었던 김학범 제주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비록 김학범 감독이 이끈 2020 도쿄올림픽 최종 명단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제주에서 다시 만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제주 구단은 "김태환은 강력한 체력을 앞세워 측면 터치라인을 따라 폭넓은 활동량을 자랑한다. 양발잡이로 오른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파고드는 플레이가 일품"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전술 변화에 따라 다양한 위치에 세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학범 감독 역시 U-23 대표팀 시절 김태환의 멀티플레이 자질을 주목한 바 있다.
제주 유니폼을 입은 김태환은 "김학범 감독님과 만남이 기대된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팀에 활약을 불어넣을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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