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양號 이마트 ‘가격파격 선언’ 1주일 만에 반값 상품 매출 30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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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한채양 대표 취임 후 처음 실행한 성장 미션인 '가격파격 선언'이 시작 1주일 만에 반값 상품 판매액이 300% 이상 늘어나는 등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다수의 유통 업체들이 이마트의 가격파격 선언 이후 라면 상품 판매액을 이마트와 동일한 가격으로 조정했으며, 콜라·우유·만두·식용유 등도 가격 인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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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가격파격 선언 후 타 유통업체도 상품가 조정”
한채양 “2월에는 한정판 상품들로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 시행”
이마트는 한채양 대표 취임 후 처음 실행한 성장 미션인 ‘가격파격 선언’이 시작 1주일 만에 반값 상품 판매액이 300% 이상 늘어나는 등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가격파격 선언은 ‘본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한 한 대표의 의지를 담아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이마트의 전략이다. 매월 ▲3대 핵심 식품 상품 초저가 제공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상품 초저가 제공을 핵심으로 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가격파격 선언에 따라 이달 3대 핵심 식품 상품으로 선정된 ‘국내산 돈삼겹살·목심’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 증가했다.
다른 3대 핵심 식품 상품으로 선정된 대파는 같은 기간 14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고, ‘삼립 발효미종 단팥호빵 8입’도 소셜미디어(SNS) 등지에서 ‘반값 호빵’으로 알려지면서 144%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또,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40개 상품군의 판매액은 같은 기간 96% 증가했고, 정상가 대비 반값 수준에 판매 중인 화장지와 세탁세제, 바디워시, 치약 등의 상품들은 30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마트는 가격파격 선언 개시 후 주요 유통업체들이 가격 인하에 나섰다고도 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다수의 유통 업체들이 이마트의 가격파격 선언 이후 라면 상품 판매액을 이마트와 동일한 가격으로 조정했으며, 콜라·우유·만두·식용유 등도 가격 인하에 나섰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가 독보적인 가격 리더십으로 본업 경쟁력을 배가하겠다는 비전을 구현한 것이 바로 가격파격 선언”이라면서 “매달 선보일 초저가 상품과 2월에 시작할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 한정판 상품들로 고객께서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비용 절감 혜택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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