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줄여라"…경북도 올해 저감사업에 3747억원 투입

남승렬 기자 2024. 1. 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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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4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374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와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로 736억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 대상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1039대와 대기오염 측정망 2곳, 버스 승강장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나무를 중심으로 숲 2만5674㏊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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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4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374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대구 일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며 뿌옇게 흐려 있다. 2023.12.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도는 14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3747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관련 예산은 도로 수송, 산업, 생활분야 등 5개 분야 38개 사업에 쓰인다.

먼저 전기자동차 1만270대, 수소자동차 386대 등 친환경 자동차 1만656대를 보급하고, 전기자동차 충전기 160대도 추가로 설치한다.

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와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로 736억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477곳에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및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사업장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 대상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1039대와 대기오염 측정망 2곳, 버스 승강장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나무를 중심으로 숲 2만5674㏊를 조성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고농도 발생이 잦은 특성이 있다"며 "이 시기에 계절관리제 정책을 강화하는 등 연중 미세먼지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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