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IBK기업은행에 역전승…OK금융그룹 5연승
[앵커]
프로배구 GS칼텍스가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IBK기업은행을 꺾고 홈 만원 관중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남자부에선 OK금융그룹이 KB손해보험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2세트까지 한 세트씩을 주고 받은 두 팀. 팽팽한 흐름에서 IBK기업은행이 3세트를 가져가며 앞서나갔습니다.
IBK기업은행에게 기우는듯 했던 흐름은 4세트 후반 바뀌었습니다.
실바의 연속 득점으로 GS칼텍스가 24-23 역전에 성공했고 강소휘의 득점으로 4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5세트에 8-8 상황에서 권민지의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은 GS칼텍스는 그대로 경기를 끌고 가 강소휘가 또 한번 마지막 점수를 만들어냈습니다.
주포 실바는 홀로 37득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습니다.
<실바 / GS칼텍스> "체력적으로 모두가 정말 힘들거고요 저도 그렇고요. 하지만 제가 여기 있고요 어느 상황이 되더라도 제 100%를 코트에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GS칼텍스는 주말 홈 만원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2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남자부에선 OK금융그룹이 홈에서 KB손해보험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승부처는 2세트였습니다.
OK금융그룹은 19대 18, 1점차 우위에서 비예나의 강타를 리베로 부용찬이 몸을 날려 막아 행운의 득점으로 연결, 승기를 잡았습니다.
OK금융그룹은 주포 레오가 23득점, 차지환이 서브득점 2개 포함 7득점을 올린 반면, KB손해보험은 범실 25개를 쏟아내며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프로배구 #GS칼텍스 #OK금융그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년간 협박 당한 김준수 "불법·범법 행위 없었다"
- "가상계좌라 안 걸려"…70억원대 홀덤 도박장 적발
- '김가네' 2세 김정현 대표, 성폭력 혐의 부친 해고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는 '사이트 홍보' 자작극…게시자 검거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현실화되나…자동차·배터리 '긴장'
- 부천도시공사 직원, 작업 중 15m 추락해 숨져
- 이스라엘, 시리아로 공습 확대…유엔 "가자전쟁은 집단학살"
- 마약 투약한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40대 조폭 구속기소
- 대전 아파트 공사 현장서 20대 근로자 토사 매몰돼 숨져
- 춘천 아파트서 지하실 침수로 정전…720세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