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오늘 20주년 기념 음반 발매…"음악적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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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KCM(42·강창모)이 14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데뷔 20주년 기념 정규 앨범 '우리들(US)'을 발매한다.
이밖에도 KCM이 처음으로 발표하는 팬송으로 그가 작사·작곡한 '우리들(To my fans)'을 비롯 '새벽길', '생각', '버릇처럼 셋을 센다', '이런 이별도 있어', '나만 아는 사랑이었어', '그냥 좋아(with 아웃사이더)', '오늘도 맑음', '아름답던 별들의 밤', '바보라고 불러도', '하루가 다가도록' 등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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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KCM(42·강창모)이 14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데뷔 20주년 기념 정규 앨범 '우리들(US)'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는 감수성이 강조된 미디엄 템포 발라드다. KCM이 작사에 참여해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감정이 마주하는 순간을 그렸다. 누군가를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 아쉬움, 그리움 등도 녹여냈다.
특히 '흑백사진', '스마일 어게이니(Smile Again)', '태양의 눈물', '클래식', '멀리있기' 등 KCM의 대표곡들을 탄생시킨 조영수 작곡가가 곡 작업에 참여하며 힘을 실었다. 조 작곡가와 KCM이 작업한 건 15년 만이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엔 배우 병헌과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겸 배우인 이루다가 출연했다.
이밖에도 KCM이 처음으로 발표하는 팬송으로 그가 작사·작곡한 '우리들(To my fans)'을 비롯 '새벽길', '생각', '버릇처럼 셋을 센다', '이런 이별도 있어', '나만 아는 사랑이었어', '그냥 좋아(with 아웃사이더)', '오늘도 맑음', '아름답던 별들의 밤', '바보라고 불러도', '하루가 다가도록' 등이 실렸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KCM의 음악적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이 다양하게 수록됐다"고 소개했다.
KCM이 정규 음반을 발매하는 건 2016년 정규 6집 '리플렉션 오브 마이 마인드(REFLECTION OF MY MIND) 이후 처음이다. 2019년 정규 7집 '프로미스(PROMISE)' 파트1을 발매했는데 이후 추가 작업은 이뤄지지 않았다.
KCM은 지난 2004년 첫 음반 '뷰티풀 마인드(Beautiful mind)'로 데뷔했다. 2000년대 중반 국내 발라드를 이끌어가는 인기가수 중 한명이었다. 특히 3옥타브를 안정적으로 넘기는 미성으로 사랑을 받았다. 최근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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