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 U+ “올해가 승부처…새 성장 동력 기반으로 빠르게 실행하자”

변지희 기자 2024. 1. 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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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사장이 지난 1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1분기 임원·담당 워크숍을 열고 새 성장 전략을 빠르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1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사장은 워크숍에서 "세계 경제 전망이 어렵고 다수의 기업이 다운사이징에 돌입한 상태"라며 "레거시 사업의 성장을 유지하되 CX(고객경험), DX(디지털전환), 플랫폼 등 세 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를 승부처로 생각하고 빠르게 전략을 실행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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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분기 임원·담당 워크숍에서 발언하는 황현식 사장/LG유플러스 제공

황현식 LG유플러스사장이 지난 1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1분기 임원·담당 워크숍을 열고 새 성장 전략을 빠르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1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사장은 워크숍에서 “세계 경제 전망이 어렵고 다수의 기업이 다운사이징에 돌입한 상태”라며 “레거시 사업의 성장을 유지하되 CX(고객경험), DX(디지털전환), 플랫폼 등 세 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를 승부처로 생각하고 빠르게 전략을 실행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사업 전개를 절대로 포기하면 안 된다”며 “기존의 전략 방향을 그대로 가져가되 전략 과제들을 매우 빠르게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1분기 임원·담당 워크숍은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이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의 기회를 만들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황현식 사장과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를 포함한 양사 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 사장은 “모든 조직문화 문제는 소통 부족에서 비롯된다”면서 “성과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 간에 서로 더 소통하는 한 해를 만들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워크숍에서는 조직문화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임원들은 회사의 미래 경쟁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구성원의 비전 인식 ▲비전 공감 ▲리더의 비전 전달 등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조직문화 강화 사례들을 참고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진행한 외부 연사 특강에서는 캐서린 한 한국비폭력대화센터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비폭력 대화로 탁월한 리더가 되는 방법’라는 주제로 임직원들과 효과적인 리더십과 소통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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