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쇼라' 주문액 2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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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 연간 주문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쇼라 주문 금액은 2020억원이다.
박봉석 현대홈쇼핑 쇼라팀장은 "40~50대가 주구매층인 TV홈쇼핑과 다르게 쇼라는 2030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라며 "색다른 상품과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인 결과 반복적으로 방문해 쇼핑하는 고객이 늘면서 1인당 주문 금액 역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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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 연간 주문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쇼라 주문 금액은 2020억원이다. 지난 2018년 론칭 이후 최근 3년 간 매년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오고 있다.
고정 고객이 늘며 쇼라 1인당 월 평균 생방송 주문 금액은 36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대비 53%, 2022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TV홈쇼핑 월 평균 주문 금액이 28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TV보다 모바일 생방송을 보며 쇼핑하는 금액이 30% 이상 높은 셈이다.
박봉석 현대홈쇼핑 쇼라팀장은 “40~50대가 주구매층인 TV홈쇼핑과 다르게 쇼라는 2030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라며 “색다른 상품과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인 결과 반복적으로 방문해 쇼핑하는 고객이 늘면서 1인당 주문 금액 역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MZ세대를 겨냥한 신개념 프로그램 기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쇼핑 채널에서 구하기 어려운 인기 상품을 소싱해 판매하는 '구해왔쇼라', 생필품을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쟁여두쇼라', 리퍼비시 판매 특화 방송 '줍줍하쇼라' 등이 대표적인 신규 프로그램이다. MZ세대 고객 관점에서 변화를 준 영향으로 지난해 쇼라 20~30대 고객 1인당 주문 금액은 전년 대비 56% 급증했다.
올해 현대홈쇼핑은 프리미엄 제품군을 확대하고 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쇼라의 질적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증강현실(AR) 기술로 백화점 명품관에 들어선 듯한 화면을 보여주는 명품 특화 프로그램 '투명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의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는 '백스테이지쇼' 등을 신규 론칭했다.
김주환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프리미엄 MD를 강화하고 기존 쇼호스트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AI 쇼호스트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고객이 일상에서 더 쉽고 다양하게 쇼라를 경험함으로써 모바일 쇼핑 채널 대명사로 자리 잡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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